연예
백청강, `불명` 출연 소감 "응원 너무 고맙습니다"
입력 2019-11-17 16: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백청강이 ‘불후의 명곡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백청강은 16일 SNS에 여러분들의 응원 너무 고맙습니다 다음 주 ‘불명도 본방사수 하실 거죠?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청강은 머리핀을 꼽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건강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청강은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고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백청강은 지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이후 1년 만에 활동을 접었다. 그때 직장암 판정을 받고 바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술을 여섯 번 정도 하고, 2년 3년 정도 쉬었다. 의사 선생님이 완치돼도 노래 못할 수 있다고 했다. 아픈 것보다 무대에 서지 못 하는 게 더 힘들었다. 노래하려고 가수를 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건강 때문에 노래할 수 없다는 게 속상했다. 날 잊을까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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