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동구 신천동서 9중 교통사고…10여명 부상
입력 2019-11-17 16:0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7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 부근에서 9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MBC 네거리에서 효신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SM7 승용차가 앞서가던 렉서스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추돌당한 렉서스 승용차는 앞서가던 차량 5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차선을 넘어 반대쪽에서 달리던 차량 2대와도 잇따라 부딪쳤다. 70대 렉서스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도심 통행량이 많은 휴일 낮 인근 지역이 2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로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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