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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는 다이버가 아니다” 클롭, 펩 주장에 반박
입력 2019-11-05 14:55 
위르겐 클롭(왼쪽)이 사디오 마네(오른쪽)는 다이버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위르겐 클롭(52·독일) 리버풀 감독이 팀 공격수 사디오 마네(27·세네갈)는 다이버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호셉 과르디올라(48·스페인) 맨시티 감독은 지난 3일(한국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마네는 할리우드 액션을 하는데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클롭은 5일 ‘BBC를 통해 나는 맨시티처럼 그렇게 느긋하지 못한다. 당시 리버풀과 같은 시간대에 경기가 있었는데, 과르디올라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상황을 알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응수했다.
마네는 3일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7분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넘어졌지만, 심판은 할리우드 액션으로 간주하며 경고를 받았다.
클롭은 마네는 다이버가 아니다. 지난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마네는 넘어졌을 때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다. 어쩌면 페널티킥 상황이 아닐 수는 있겠지만, 분명히 상대 수비수와 부딪혔다. 마네는 수비 다리를 접촉하지 않고 연기를 하듯이 넘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1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5일 현재 리버풀은 10승 1무(승점 31)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위 맨시티(승점 25)와는 승점 6점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간격이 승점이 9점 차로 늘려지거나 3점 차이로 좁혀질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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