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 50만명 돌파…연 시험횟수 6회로 늘린다
입력 2019-11-05 11:34 
[사진 출처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캡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험 횟수가 늘어난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무인력을 보강하는 내용의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가 급증하면서 연간 시험횟수를 확대하는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연간 4회 실시하는 검정시험을 내년에는 5차례, 2021년에는 6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이에 맞춰 검정시험 실무를 담당하는 교육부 소속 국사편찬위원회 인력을 현재 9명에서 14명으로 5명 보강하는 내용의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 인원은 2011년 13만2000명에서 올해 51만5000명으로 8년 만에 3.9배 증가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모바일 기기로도 검정시험 원서를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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