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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리그 3경기 징계에 항소
입력 2019-11-05 10:39  | 수정 2019-11-05 10:40
토트넘은 손흥민이 퇴장으로 리그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7)이 퇴장으로 리그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4일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에버튼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즈(26·포르투갈)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이후 넘어진 고메스가 서지 오리에(27·코트디부아르)와 부딪히며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주심 마틴 앳킨슨은 먼저 손흥민에게 경고를 줬지만, 고메스의 부상 정도를 확인한 후 퇴장으로 정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4일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고의로 고메즈를 부상 입힐 의도가 없었다. 퇴장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5일 항소 결과는 10일 전에 발표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항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10일 12라운드 셰필드와의 홈경기, 23일 웨스트햄과의 13라운드 원정경기, 12월1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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