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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타일러 플라워스와 1년 400만$ 재계약
입력 2019-11-05 02:27 
플라워스가 애틀란타와 1년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포수 타일러 플라워스와 재계약한다.
'MLB.com' 브레이브스 담당 기자 마크 보우먼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브레이브스는 앞서 그에 대한 2020시즌 팀 옵션(600만 달러)을 거부하고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했다. 이번 계약으로 플라워스는 옵션이 실행됐을 때와 똑같은 금액을 받게됐다.
선수 입장에서는 받는 금액이 같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다르다. 보우먼은 브레이브스가 이렇게 하면서 2020시즌 선수 연봉 총액 계산 때 200만 달러를 덜었다고 전했다.
플라워스는 지난 시즌 85경기에 출전, 타율 0.229 출루율 0.319 장타율 0.413 11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포수로는 83경기에서 679이닝을 소화했고 3개의 실책과 16개의 패스드볼을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은 1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동안 780경기에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319 장타율 0.393을 기록하고 있다.
애틀란타는 플라워스와 포수를 나눠 맡았던 브라이언 맥칸이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포수 보강이 급해진 상황이었다. 현재 40인 명단에 플라워스 이외에 알렉스 잭슨, 존 라이언 머피를 보유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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