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위 "정신질환자 82% 강제 입원"
입력 2008-12-17 18:55  | 수정 2008-12-18 09:52
정신병원이나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등에서 치료받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대다수가 강제 입원 되는 등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전국 72개 정신의료기관 등의 환자 만 2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82% 이상이 보호자나 시도지사에 의해 강제 입원 됐습니다.
또, 병원이나 시설 입원 환자 가운데 절반만이 병원 관계자나 가족 등으로부터 입원이나 퇴원 과정에 대한 정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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