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L기 폭파, 남북 공동 조사해야"
입력 2008-12-16 18:53  | 수정 2008-12-17 10:26
대한항공 858기 사건 가족회와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진실 규명을 위해 남북 정부가 공동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16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은 안전기획부 자료를 바탕으로 진상 조사를 할 뿐이고, 북한은 이 사건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진실 규명에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서현우 대책위 조사팀장은 "김현희 씨 수사 자체가 '짜놓은 각본'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례가 방대하기 때문에 조만간 날짜를 잡아 의혹을 빠짐없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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