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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이끈 선발 모튼 "우리는 위험한 팀이다" [현장인터뷰]
입력 2019-10-03 13:37  | 수정 2019-10-03 14:45
모튼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 투수로 팀의 승리를 이끈 우완 선발 찰리 모튼(35)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모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샴페인 파티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당장,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이고, 위험한 팀이며 신나는 팀이다. 서로가 서로를 신경써준다"며 팀에 대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힘든 지구에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올해 기대에 못미쳤지만, 정말 좋은 팀이다. 힘든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뭉쳤고, 아주 특별하다"며 힘든 지구에서 꾸준히 경쟁중인 팀에 대해 말했다.
모튼은 디비전시리즈에서 2017, 2018년 몸담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한다.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던 팀이다.
그는 "약간 이상할 거 같다"며 휴스턴을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힘든 팀이고, 우리는 나가서 계획대로 던지고 수비를 하며 득점을 올려야한다. 상대는 힘든 팀"이라며 전의를 다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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