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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솔로 성적 부담? 1위 보다 감사한 마음 전해졌으면”
입력 2019-10-01 15: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엑소 첸이 신곡 성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첸은 1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Dear my dear)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첸은 첫 번째 앨범이 좋은 성적을 받았기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부담감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저번에 받았던 사랑에 대한 부담감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타이틀 선정 당시에도 고민들이 있었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마음을 솔직히 담으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후회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1위는 여전히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첸은 이번 앨범에 대해 "내가 전하려는 것보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은 감사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인의 취향이 아닌 대중 취향적 앨범으로 만든 것이냐는 질문에 제 취향은 레트로는 아니다. 요즘에 레트로가 유행인데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유행만 따라가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많이 열어두고, 고집을 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앨범이 나와서 후회는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첸의 이번 타이틀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Shall we?)는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업한 레트로 팝 곡으로, 늦은 밤 상대방과 헤어지기 싫은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그룹 엑소 첸.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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