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오늘 4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
입력 2008-12-04 01:53  | 수정 2008-12-04 09:40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오늘(4일) 200억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4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합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 프랑스 북부의 한 지방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동차와 주택건설 분야 지원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지원 대책을 공개합니다.
기존의 중고차를 폐차시키고 새 차를 사는 소비자에게는 1천 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0%의 이자율을 확대 적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기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프랑스의 재정 적자를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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