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서 중학생 3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입력 2008-12-03 23:33  | 수정 2008-12-03 23:33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다녀온 광주 S 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 가운데 38명이 이틀 뒤인 1일부터 복통과 설사, 발열 등의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4명은 증세가 호전됐지만, 나머지 14명은 아직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런 사실을 증세가 시작된 지 사흘이 지나서야 시 교육청에 보고해 사건을 덮으려 했던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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