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휴 전날 인천공항 18만 명 북적…일본행은 40% 급감
입력 2019-09-11 19:30  | 수정 2019-09-11 19:48
【 앵커멘트 】
귀성길 대신 해외 택한 사람들로 도로뿐만 아니라하늘길도 북적거렸는데요.
연휴 기간이 짧아져 작년보다는 이용객이 소폭 줄었고, 특히 일본행 예매율은 급감했다고 합니다.
인천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몇만 명 정도가 오늘 공항을 통해 빠져나갔나요?


【 기자 】
내일(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이곳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여행객은 45만 3천 명입니다.

오늘(11일)은 10만 명이 출국하고, 하루 평균 9만 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보다 6천 명 이상 늘긴 했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작년 추석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줄었습니다.

작년보다 연휴 기간이 이틀 줄어든 만큼 전체 여행객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지만, 하루 평균으로 비교해봐도 10% 정도 감소했습니다.

연휴 기간도 짧은데다 일본 출국자가 작년보다 5만 명 정도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제(10일) 기준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권 예매율을 알아봤는데요, 작년보다 최대 4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은 출발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날이면서 전체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날이고, 15일엔 도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은 14일이 가장 붐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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