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이 시계 제로의 혼란에 빠진 가운데 관심은 온통 '청약'이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건설사들도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면서 물량이 풍성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주목해야 할 단지로 3곳을 추천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9월에 분양할 '래미안라클래시' '역삼센트럴아이파크'와 10월에 분양할 경기 과천시 '과천제이드자이'가 그 주인공.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9만780가구(임대 포함, 총가구 수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책 발표 직전인 8월 9일 조사된 총 6만6346가구에 비해 2만4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강남에서 선·후분양으로 갈팡질팡하던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앞서 분양을 서두른다. 후분양으로 전환한 래미안라클래시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인 9월 선분양으로 선회했고,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건축 단지가 역시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의 강남이라 불리는 과천 지역에서는 10월 공공분양 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과천제이드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9만780가구(임대 포함, 총가구 수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책 발표 직전인 8월 9일 조사된 총 6만6346가구에 비해 2만4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강남에서 선·후분양으로 갈팡질팡하던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앞서 분양을 서두른다. 후분양으로 전환한 래미안라클래시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인 9월 선분양으로 선회했고,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건축 단지가 역시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구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상아2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라클래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1~84㎡ 1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개나리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역삼센트럴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52~168㎡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25㎡ 13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경기도의 강남이라 불리는 과천 지역에서는 10월 공공분양 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과천제이드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