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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들 떠난’ 상무, 전북 원정 고비 [K리그]
입력 2019-09-11 15:11 
상주 상무가 A매치 휴식 후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사진=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A매치 휴식 후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오는 14일 상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19시즌 K리그1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역을 앞둔 병장 선수들은 28라운드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상무는 선두 전북을 맞아 새로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선다.
승점 39로 K리그1 6위를 달리고 있는 상무. 전역자들이 떠난 후에도 중상위권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상무는 전북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서울, 강원 등 쉽지 않은 상대와 잇달아 대결한다. FA컵 4강전도 치러야 한다. 어려운 일정을 이겨내야 4년 연속 K리그1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군인체육부대라는 특성 때문에 매년 이맘때 전역자로 인한 전력 저하는 불가피하다. 남은 시즌 조직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북은 17승 9무 2패 승점 60점으로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페즈-호사-문선민으로 구성된 ‘스피드 닥공 스리톱은 매섭다.
상주는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인 박용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최후방에는 골키퍼 윤보상이 버티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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