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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제이콥 배덜런 “메간 폭스, 韓영화 출연에 깜짝…기회 왔으면”
입력 2019-09-11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제이콥 배덜런이 메간 폭스의 한국 영화 참여에 놀라워하며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이콥 배덜런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내한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 관광하던 중 우연히 메간 폭스가 출연한 한국 영화의 포스터 광고를 봤다. 몰랐던 사실인데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마가렛 히긴스 역할로 출연한다. 여성 종군기자로서 위험천만한 전장을 누볐으며, 6.25 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 한국지원을 요청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제이콥 배덜런은 그녀의 도전처럼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연기 경험을 쌓는 건 굉장히 멋지고 흥미로운 일인 것 같다”면서 나 역시 할리우드가 아닌 다양한 국가에서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러브콜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연기를 하는 일은 나를 보다 행복하게, 즐겁게, 나아가게 만든다. 굉장히 행복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콥 배덜런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의 절친 네드 리즈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톰 홀랜드와 1996년생 동갑내기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이 유럽 곳곳을 누비면서 적들과 싸우는 동시에 고등학생으로서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7월 국내 개봉해 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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