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덕 오징어가공업체 사고 태국인 치료 중 숨져…사망자 4명으로 늘어
입력 2019-09-11 09:13  | 수정 2019-09-18 10:05

어제(10일) 오후 경북 영덕 한 오징어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던 태국인 33살 D 씨가 오늘(11일) 오전 1시쯤 숨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총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어제(10일) 오후 2시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한 오징어가공업체 지하 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 쓰러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3m 깊이 지하 탱크에 한 명이 청소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쓰러졌으며 뒤따라 들어간 3명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