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당일 보름달 볼 수 있어…귀경·귀성길엔 비 조심하세요
입력 2019-09-11 08:34  | 수정 2019-09-18 09:05
추석 연휴에는 초반과 후반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첫날인 내일(1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서해안은 새벽부터, 제주와 경남 서부는 아침부터 비가 올 예정입니다.

내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제주도에서 5~10mm로 내립니다. 아침 기온은 15~22도, 낮 기온은 22~27도가 되겠습니다.



추석 당일(1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아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13일 아침 기온은 14~21도, 낮 기온은 23~29도 예상합니다.

셋째 날인 토요일(14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오후 한때 비가 내리지만, 양은 적어서 활동에 큰 불편 없겠습니다.



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 일요일(15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15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연휴 동안 바다의 물결이 비교적 낮겠으나, 내일까지 제주 전 해상과 남해상, 동해와 서해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3m로 조금 높게 일겠다고 했습니다.

또 15일에는 동해 중부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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