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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고의 한방’ 김수미, 카페 알바 대학생에게 진상피우는 고객에 ‘분노’
입력 2019-09-11 00: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진상 고객에게 화를 냈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에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 게스트 솔비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수익금 마련을 위해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와 이상민은 주방을 담당, 각각 묵은지 파스타와 진미채 파스타를 만들었다. 장동민과 솔비는 행인들에게 직접 홍보하며 호객행위를 했다. 탁재훈은 서빙을 담당하며 특유의 재치로 손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장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지만 홀이 혼란스러워졌다. 상황을 전해들은 김수미는 홀 잘 봐! 드시는 분한테 또 갖다줬어?”라고 화를 냈다. 수미네 식당을 하며 서빙 센스가 있던 장동민은 꼬여버린 주문을 해결해나갔다.

주방을 보던 김수미는 요리 도중 손님들을 만나러 나갔다. 김수미는 묵은지 맛있어요?”라고 손님들에게 물었고 한 손님은 진짜 맛있어요”라고 화답했다. 웃음으로 감사를 표한 김수미는 음식이 안 나온 테이블들을 보며 탁재훈에게 잘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수미의 카리스마와 장동민의 센스 덕에 홀은 금세 평화를 되찾았다. 김수미는 남은 주문까지 클리어했고 솔비는 조금 늦어진 주문을 일일이 사과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손님들은 묵은지와 파스타의 조합에 완전 맛있어”라고 인정했다.
이어 장동민과 탁재훈은 손님과의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장동민은 썸을 타고 있는 남녀에게 남녀 사이 솔직함이 필요해요. 간보고 밀당하고 그럴 필요가 없어”라고 조언했다. 탁재훈은 손님에게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줬다.
이후 묵은지 파스타는 재료 소진으로 마감됐다. 탁재훈은 김수미를 홀로 모셨고 김수미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 결과 김수미의 욕듣기가 나왔다. 김수미는 손님들에게 막말과 욕설을 했고 손님들은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장사를 끝낸 후 대표는 수익금과 함께 좋은 일에 써달라”며 사비로 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수미는 이런 가게에서 순이익을 천만 원 벌려면 얼마나 수고를 해야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며칠 후 수미네 식구들은 학비를 대출받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을 찾아갔다. 장학금 전달 받을 이나금 학생은 하루에 세 개씩 알바를 할 정도로 빠듯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때 손님이 이나금 학생에게 메뉴 착오를 흠잡으며 화를 내는 사건이 벌어졌다. 손님은 기분 나빠?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죄송하다는 얼굴이 아니잖아”라고 점점 언성을 높였다. 가만히 보던 김수미는 자리에서 일어나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닌데”라고 손님에게 말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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