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청와대·검찰 갈등에 "양측이 자제해야 한다 생각"
입력 2019-09-06 11:12  | 수정 2019-09-13 12:0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6일) 자신의 의혹을 둘러싼 수사를 놓고 청와대와 검찰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측이 일정하게 좀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문회가 끝나고 청와대·총리·법무부에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과잉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건의할 수 있느냐'는 무소속 박지원 의원의 질의에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검찰 나름대로 혐의와 의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자 입장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검찰 결과에 대해 마땅히 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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