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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볼티모어에 역전승...추신수 1볼넷
입력 2019-09-06 10:45 
텍사스는 솔락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원정에서 1승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9승 73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6승 94패.
1번 우익수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1이 됐다.
8회초 타석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갔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아웃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텍사스는 6회말 트레이 만시니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이어진 1사 3루에서 레나토 누네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먼저 한 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역전했다. 선두타자 앤드루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닉 솔락이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렸다. 9회 1사 1, 2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타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다. 텍사스 선발 콜비 알라드는 6 1/3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호세 르클럭은 9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볼티모어 선발 존 민스도 6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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