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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총괄건축가 서울서 도시문제 해결방안 찾는다
입력 2019-09-06 08:44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호손 옥시덴탈 칼리지 교수, 크리스티안 보렛 겐트 대학 도시 디자인 교수, 알레한드로 레스트레포 몬토야 콜롬비아 메데인 폰티샤대학 건축과 교수, 피터 풀렛 웨스턴 시드니 대학 교수, 바나소핏 메크비차이 철랄롱코른대학교 건축학부 도시설계학과 책임자 [사진= 서울시]

세계 도시 총괄건축가들이 서울에 모여 도시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오는 7일 서울시청 앞 도시건축전시관에서 국내외 도시 총괄건축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총괄건축가포럼'(City Architect Forum)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은기(인천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벨기에 브뤼셀, 콜롬비아 메데인, 호주 시드니, 태국 방콕 등 세계 전역의 총괄건축가들이 참가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총괄건축가가 현재 각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업의 사례들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축적 전략들을 발표한다.
발표 주제 및 발표자는 ▲림보: 교외 이후의 로스엔젤레스를 향하여(크리스토퍼 호손) ▲더 좋은 브뤼셀 만들기(크리스티안 보렛) ▲메데인: 환경 어바니즘·사회·교육과 문화'(알레한드로 레스트레포 몬토야) ▲시드니 : 3개 도시들의 메트로폴리스(피터 풀렛) ▲방콕: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도전(바나소핏 메크비차이)다.

두 번째 세션은 '도시혁신을 위한 건축의 역할'이란 주제로 총괄건축가들과 함께 국내 연구자, 건축가들이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건축 프로젝트들의 사례 및 프로젝트들의 가치와 의의를 공유하고 도시에서의 건축의 역할 및 다른 도시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토론자로는 Vicente Guallart(전 Barcelona 총괄건축가), 박기범(국가건축정책위원회기획단 건축혁신기획팀장), 신승수(영주시 도시건축관리팀장), 심경미(건축도시공간연구소), 유석연(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이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외 총괄건축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플래폼 구축 및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총괄건축가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및 서울디자인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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