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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레이더스, 단장과 충돌한 안토니오 브라운 징계 예정
입력 2019-09-06 04:52 
오클랜드가 와이드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을 징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와이드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31)을 징계한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레이더스가 마이크 메이요크 단장과 충돌한 브라운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브라운과 메이요크 단장은 지난 5일 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충돌했다. 브라운이 훈련 불참으로 인해 받은 벌금 통지서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에 대한 논쟁이었다.
징계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NFL 노사 협약에 따르면 선수가 팀 분위기를 해쳤을 경우 최대 4주까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프로볼 7회 경력을 갖고 있는 브라운은 2010년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NFL에 데뷔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 3월 스틸러스가 2019년 드래프트 3라운드(66순위), 5라운드(141순위) 지명권 두 장을 받는 조건으로 오클랜드로 트레이드시켰는데 새로운 팀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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