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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섹션TV` 박성연X정다경X두리 그룹 `비너스`, 트로트 버스킹 출동
입력 2019-09-06 00: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섹션TV' 트로트 걸그룹 '비너스'가 추석맞이 버스킹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에서는 연예계의 각종 소식과 조진웅, 설경구의 인터뷰, 트로트 걸그룹 비너스의 게릴라 버스킹, 추석 연휴 개봉작 특집 등이 다뤄졌다.
이날 김철민의 폐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김철민의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에도 응원의 물결이 일었다. 유재석과 조세호, 남창희는 김철민을 찾아가 5개월 상당의 병원비로 후원금을 건넸고, 박명수는 방송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구혜선-안재현의 소식이 다뤄졌다. 한 매체에서 두 사람이 2년 동안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폭로전이 다시 불거진 것. 해당 매체는 안재현이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고, 구혜선이 위자료와 집의 소유권을 요구하며 말을 번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혜선은 안재현이 올해만 핸드폰을 세 번 바꿨다면서 문자 외에 사진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혼 후 남편의 컴퓨터에서 여배우와의 호텔 외도 사진을 발견했다는 것.
하지만 안재현 측은 결혼 후 외도한 적이 없고, 구혜선이 결혼 전의 여자친구 사진을 결혼 후 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한다고 해명해 해당 진실 공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다음으로 '떡잎부터 남달랐던 스타들' 코너에서는 유승호, 김유정, 김소현, 여진구부터 진지희, 김향기, 김새론까지 독보적 배우로 성장 중인 아역들의 꼬꼬마 시절을 다뤄 이목을 끌었다.
이어 설경구, 조진웅의 인터뷰에서는 두 배우의 작품 역사를 다룬 '인생극장'부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조진웅은 설경구가 자신의 롤모델이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설경구와 연기하게 된 소감에 "이루 말도 못한다"면서 감격을 표했고, 촬영장에서는 설경구가 언제 올까 미어캣처럼 기다리는 수준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경구는 조진웅과 새 작품을 찍은 현재에도 "앞으로도 제 대표작은 박하사탕입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마냥 좋아해서 대표작이 아니고, 너무 힘들어서 여러가지 감정이 섞여있는 작품이라서 대표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설경구는 조진웅과의 영화 촬영에 대해 "조진웅과는 처음부터 편했다"고 밝혔다. 조진웅과의 케미도 아주 좋았고 잘 맞았다면서 "환장 케미"라고 칭했다.
조진웅은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를 처음 해보는 흥신흥왕 캐릭터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설경구는 "유쾌한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면서 영화 소개를 마쳤다.
이어 그룹 비너스의 트로트 버스킹이 공개됐다. 박성연과 두리, 정다경은 추석을 맞이해 건대로 게릴라 버스킹에 나섰다. 한복을 입고 직접 버스킹을 홍보했고,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후 버스킹 공연에서는 첫 신곡 '깜빡이'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멤버들은 팬 서비스로 셀카타임까지 가진 후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인사해 향후 활동에 기대를 안겼다.
끝으로 '영화를 누리자' 코너에서는 추석 연휴 개봉작 특집을 다뤘다. '타짜: 원 아이드 잭'부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까지 총 3편의 영화를 평론해 흥미로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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