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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박민정 “이종현 DM 불쾌...경솔한 행동 조심하겠다”(전문)
입력 2019-08-28 2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아프리카TV의 여성 BJ이자 유튜버인 박민정이 씨엔블루 이종현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민정은 28일 자신의 SNS에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 주 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 중이신 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다.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기에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민정은 개인적인 대화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현재 스토리는 내린 상태이고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박민정은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만 공개되는 게시물)에 ‘cnbluegt 아이디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용자는 박민정에게 21일과 27일 각각 유튜브 잘 보고 있어요”, 뱃살 귀여우세요”라는 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보냈다. 박민정은 사진과 함께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는 글을 덧붙였다.

‘cnbluegt는 그간 이종현이 사용해 온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프로필 사진 역시 이종현의 셀카다. ‘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 자숙 중인 이종현이 박민정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다음은 박민정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민정입니다.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우선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주 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 중 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여성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스토리는 내린 상태이고 앞으로 이런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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