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CB, 재현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학회개최
입력 2019-08-28 16:48 

개인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사장 강문호)가 한국데이터과학학회(학회장 조교영, 이하 학회)와 함께 '국내 재현 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 정책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KCB가 연구하고 있는 재현데이터에 대한 개념을 확산하고 향후 국내 데이터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생산에 대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재현데이터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 데이터의 분포를 분석, 이를 바탕으로 통계모형에 따라 원데이터와 통계적으로 유사한 가상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KCB가 진행하는 연구는 국내 최초로 민간의 개인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재현데이터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분야의 개인 신용정보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과 같이 개인의 신용도를 판단하거나 또는 경제상태를 보다 미시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이지만 국내의 엄격한 개인정보 관련 법률로 인해 분석ㆍ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1월 말까지 진행하는 연구를 통해, 재현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입증된다면 향후 데이터 활용부문에서 원시 데이터가 아닌 재현데이터를 통한 연구 등의 방법으로 데이터분석 및 데이터 유통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CB의 연구 내용에 대한 공유뿐만 아니라 국내외 재현데이터 활용 사례, 개인신용정보 등과 관련된 법 규제를 동시에 다룸으로써 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보호에 대한 균형을 찾기 위한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KCB의 강문호 대표이사는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 노력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동참을 위한 이런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든 것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였고, 이런 KCB의 노력에 금융분야 및 공공기관의 많은 호응과 관심이 필요하다" 말했습니다.
한편, KCB의 재현데이터 연구결과는 11월 말,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를 통해 공개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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