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전주시와 손잡고 빈집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입력 2019-08-28 16:13 
협약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사진 오른쪽), 김승수 전주시장(사진 가운데), 최창학 LX 사장(사진 왼쪽)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전주시 저층주거지 빈집·주거재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는 구도심 빈집정비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전주시는 빈집실태조사 현황제공과 공유지활용에 적극 협조한다. LX는 전주시 빈집정보에 대한 시스템 사용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LH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빈집이 밀집된 지역에 수요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복합개발을 시행하는 등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구도심 내 빈집 증가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과 치안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주시 내 빈집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지방도시의 저층주거지 주거재생·정비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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