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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IBK 기업은행 `퇴직연금 업무협약`체결
입력 2019-08-28 14:44 
한화생명과 IBK기업은행이 28일 중소기업 퇴직연금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화생명]

한화생명과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퇴직연금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과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1년·2년·3년·5년형 등 다양한 '이율보증형'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사 이율보증형 상품은 기존에 은행 퇴직연금사업자가 일반적으로 운용하던 정기예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원리금도 보장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상품은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 등 모든 제도의 퇴직연금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 제공 한도는 3년 동안 총 3조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생명은 판매채널의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상품제공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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