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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선 폭발-뷸러 호투 앞세워 샌디에이고 제압
입력 2019-08-28 14:15 
다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지구 우승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87승 47패를 기록,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샌디에이고는 61승 70패에 머물렀다.
타선이 역할을 했다. 3회초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4회 맷 비티,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0으로 앞섰다.
5회 5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1사 만루에서 코리 시거의 적시타, 다시 비티와 윌 스미스,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8-0까지 도망갔다. 9회에는 A.J. 폴락이 마운드에 오른 내야수 타이 프랜스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1승. 다저스는 9회말을 포수 러셀 마틴에게 맡겼다.
샌디에이고 선발 칼 콴틀릴은 4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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