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새터민' 용어 가급적 안 쓰기로
입력 2008-11-21 13:45  | 수정 2008-11-21 20:37
통일부는 앞으로 '새터민'이라는 용어는 가급적 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새터민'을 반대하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이 용어를 쓰지 않기로 했다며 서로 논쟁이나 쟁점이 있으면 그것을 가급적 피해 가는 방향에서 법률에 의한 용어인 '북한 이탈주민'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새터민이라는 용어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도 있고 새터민이라는 용어의 어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민간에서 쓰는 것은 그것대로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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