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콜롬비아 사금융사기 피의자 파나마서 구속
입력 2008-11-21 04:26  | 수정 2008-11-21 09:53
콜롬비아에서 5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금융 사기를 저지르고 잠적했던 피의자가 파나마에서 구속됐다고 영국의 BBC가 보도했습니다.
콜롬비아 검찰은 피라미드 방식으로 예금을 유치한 사금융회사 DMG가 돈세탁을 위한 사기조직이라며, 파나마 정부에 최대 소유주 다비드 무르시아 구스만의 신병을 넘겨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이 사금융회사가 파산하고 50만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이 항의시위를 하자 30일간 한시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대해 DMG는 자신들이 불법을 저지른 일이 없으며, 위법사실이 있으면 파나마에서 재판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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