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강경조치, 대화 원하는 간접 메시지
입력 2008-11-21 00:08  | 수정 2008-11-21 09:47
최근 북한의 강경 일변도 정책은 대화를 원한다는 간접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개성공단 폐쇄 위협과 남북 직통전화 차단, 육로 통행 제한 등을 예로 들면서 북측의 대남 위협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과의 북핵 검증 협상 핵심 항목인 시료채취에 대해서도 미국정부의 발표와 달리, 합의된 것이 없다며 채취 거부를 선언한 것도 예로 들었습니다.
이 같은 북한의 동시다발적 강경조치에 대해 북한 전문가들은 요구 사항을 단계적으로 쪼개 접근하는 전략으로, 북측으로서는 협상카드를 세분화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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