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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류정한 "초연 보다 좋은 재연 무대? 새로운 무대 탄생"
입력 2019-08-22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시라노' 프로듀서 겸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시라노'를 소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BBCH홀에서 뮤지컬 '시라노' 프레스콜이 열렸다.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박지연 나하나 송원근 김용한 조현식 최호중 육현욱 등이 참석했다.
류정한 프로듀서는 2년만에 올라온 재연 무대에 대해 "초연 때도 좋은 무대를 올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드라마를 좀 더 완성시키고 싶었다. 김동연 연출과 드라마를 완성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초연에 부족했던 음악도 몇 곡 추가해 개연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회전무대에 영상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연 보다 좋은 재연 보다는 새로운 무대를 탄생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데뷔 20주년을 맞았던 배우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라노 역에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록산 역에 박지연, 나하나, 크리스티앙 역에 송원근, 김용한 등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RG, CJ EN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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