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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미래에셋캐피탈과 핀테크사업 MOU 체결
입력 2019-08-22 15:08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사진 왼쪽)와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미래에셋캐피탈과 '위하고(WEHAGO) 기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더존비즈온 웹 기반 기업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대상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에 협력한다. 매출채권 유동화는 금융기관 등 자금공급자가 판매기업 매출채권을 매입해 판매기업이 외상매출금을 조기 회수하도록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다.
회사는 지난 5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뒤 중소기업 세무·회계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자사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상거래 위험과 신용도 평가 시스템을 구축, 중소기업 매출채권 유동화를 위한 금융상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매출채권 유동화 플랫폼으로 매출채권 매입 등 자금공급자 역할을 한다. 그동안 금융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뒤 위하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화한다"며 "미래에셋캐피탈과 공동 추진하는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는 중소기업 '돈맥경화' 현상을 개선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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