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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우완 아처,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
입력 2019-08-21 09:21 
크리스 아처가 부상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선발 크리스 아처가 부상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아처는 2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2회초 투구를 앞두고 워밍업을 하던 도중 마운드를 내려갔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아처가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고 전했다.
아처는 1회 애덤 이튼, 앤소니 렌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후 도루까지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안 소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상태였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아처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3승 9패 평균자책점5.23(118 2/3이닝 69자책)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내고 있었다. 9이닝당 피홈런 1.9개, 볼넷 4/2개로 투구 내용도 안좋았다.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어깨와 관련된 문제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피츠버그는 제임슨 타이욘이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5월 이탈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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