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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에 미리 작별인사 "만나서 반가웠어"
입력 2019-08-19 2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임지연에 미리 작별인사를 건넸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9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이 라시온(임지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라시온은 이재상에게 손을 꽉 잡고 깍지손을 낀 채 걷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재상은 라시온의 손을 잡고 걸으며 말문을 열었다. 지금부터 하는 말이 이상해도 잘 들어달라는 것이었다.
이재상은 "빠르면 내일, 늦으면 이틀 뒤엔 내가 좀 달라져 있을 거야. 적어도 지금의 나보단 훨씬 좋은 사람으로 바뀌어 있을 거야"라면서 "그때도 다시 이렇게 말해줘. 나한테 손 한 번씩 꼭 붙잡고 다니자고. 가끔은 낯설고 사랑스럽게 봐달라고. 많이 지치고 힘들 땐 어깨에 기대고 싶다고. 그렇게"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라시온은 "그럼? 들어줄 거야?"라고 물었고, 이재상은 "그럼.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마음 아리도록 예뻐서. 그 부탁 꼭 들어줄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이재상은 라시온의 이마에 뽀뽀한 후 "만나서 반가웠어"라고 미리 작별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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