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제품 꼭 사야 하냐"…유니클로서 업무방해한 60대 입건
입력 2019-08-19 17:12  | 수정 2019-08-26 18:05

대전 둔산경찰서는 오늘(19일) 유니클로 매장에서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64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30분쯤 대전시 서구 유니클로 매장에 들어가 한 고객에게 "일본제품인데 꼭 사야 하냐"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매장에 있던 고객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니클로 측은 A 씨가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전지역 시민단체는 지난달 22일부터 서구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일본 정부에 항의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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