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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브레시아 입단…3년만에 이탈리아 복귀 [오피셜]
입력 2019-08-19 15:04  | 수정 2019-08-19 15:31
발로텔리가 브레시아 입단으로 3년 만에 조국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다. 마르세유 시절 리옹과의 2018-19 프랑스 리그1 홈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발로텔리.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9)가 3년 만에 조국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브레시아 칼초는 19일(한국시간) 마리오 발로텔리 영입을 발표했다. 2021-22시즌까지 3년 계약이다.
브레시아는 2018-19시즌 세리에B에서 우승으로 2019-20시즌 9년 만에 세리에A로 승격했다. 발로텔리는 2016-17시즌 AC밀란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리그에서 뛴다.
발로텔리가 유소년팀 시절을 포함, 2001~2007년까지 몸담은 세리에C(3부리그) 루메차네는 브레시아 지역팀이다. 루메차네는 6부리그까지 떨어졌으니 유·청소년기를 추억하려면 브레시아 입단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이다.
2010년 발로텔리는 유럽 1부리그 21세 이하 연간 MVP 개념인 ‘골든보이를 수상한 최정상급 유망주였다. 인테르 밀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등 명문팀을 거쳤다.
발로텔리는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올스타, 2012-13 세리에A 베스트11, 2013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우수 44인 선정 등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6-17시즌부터 활약한 프랑스 리그1에서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니스 소속으로 76경기 41골 3도움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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