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씨케이, 한정열 대표 선임…"사업별 경쟁력 강화"
입력 2019-08-19 14:42 

아이씨케이는 한정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존 김남주 대표(부회장) 체제에서 한정열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 부회장은 대표직은 사임하지만, 해외 사업과 신사업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정열 대표는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각 금융투자기관을 두루 거친 금융 전문 경영인이다. 13년간 아이씨케이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운영과 신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이씨케이 측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사업영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라며 "신임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주도하고, 김남주 부회장은 해외 사업에 전력투구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씨케이는 접촉식·비접촉식을 동시에 수용하는 콤비(Combi)카드 개발 및 양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종합카드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전자 화폐 발급 및 관련 응용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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