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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출연…송강 엄마 役
입력 2019-08-19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송선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송선미는 미미 역으로 분한다. 선망받는 배우인 미미는 겉으론 사랑 넘치는 아내이자 엄마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완벽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아들인 황선오(송강 분)에게 냉정하고 차갑게 대하며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기존과는 다른 아슬아슬한 모자 케미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
앞서 KBS2 ‘오작교 형제들, MBC ‘골든타임,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tvN ‘기억‘, MBC ‘돌아온 복단지 등 많은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와 100%의 캐릭터 소화력을 뽐낸 송선미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송선미가 출연하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총 8부작으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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