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아이센스, 2분기 이어 3분기 견조한 성장 예상"
입력 2019-08-19 08:30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아이센스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3분기도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 견조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1분기 신제품이 출시된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이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94.7% 늘은 87억원을 기록해 기저효과를 넘어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배 연구원은 "아이센스가 2분기 7.9% 감소하며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내수 매출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64억원을 기록하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은 30억원으로 29.8%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상개발비 증가에도 3분기 영업이익 11.3% 증가가 예상되며,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13.1배로 부담스럽지 않다"며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연속혈당측정기는 4분기 본격적인 임상 진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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