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지난 5월 솔로 가수로 데뷔하며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한 김재환이 슈펜과 함께 다양한 스니커즈 룩을 선보이며 앳스타일(@star1) 9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재환은 아티스트로서 나아가고 싶은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데뷔곡 ‘안녕하세요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지만, 아직 노력할 점이 많다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늘 아쉬움은 남겠지만, 앞으로는 고음과 음색, 장르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전체적인 색깔을 보려고 한다. 숲과 나무 중 숲을 보는 가수가 되겠다”며 진지하게 말했다.
김재환은 데뷔 후 음악, 예능 방송 외에도 JTBC 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OST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루고 싶은 게 많다. 수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좋은 성과를 내도 스스로에게 높은 점수는 못 줄 것 같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지만, 내 기준을 만족시키려면 멀었다”며 미소를 띠었다.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는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다. 좋음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울이 깊어지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촬영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팬을 보면 힘이 나고, 노래 부를 때 응원봉을 보면 무대를 더 잘해내고 싶고, 응원 댓글과 메시지를 보면 에너지가 충전된다. 팬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재환의 더 많은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9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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