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EU FTA 타결시한 연장…연내 쟁점해소
입력 2008-11-17 14:28  | 수정 2008-11-17 18:53
애초 연내를 목표 시한으로 정했던 한국과 유럽연합 EU의 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이 내년 초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지난주 한·EU 통상장관회담에 참석한 뒤 귀국한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12월 중순 제2차 확대 수석대표회담을 열어 잔여 쟁점의 실질적타결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차 회담에서는 양측의 견해차가 큰 주요 분과 간 회의도 함께 열려 쟁점을 조율하게 됩니다.
이달 말에는 농업과 수산업분야의 양허, 지리적 표시, 원산지와 비관세장벽 문제를 다루기 위한 분과별 회기간 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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