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크로사 북상중…광복절 전국 비
입력 2019-08-14 20:28  | 수정 2019-08-14 21:27
<1>태풍 크로사가 예상보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꽤 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됐고요. 태풍은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 세시 경 부산 남동쪽에 상륙하겠고, 모레 새벽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는데요.

<예비특보>영남 해안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 내일 새벽부터 차츰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따라서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30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서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예상강우도>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대기 하층에서 강한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집니다. 시간당 20에서 50mm 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내일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영남 해안을 따라서는 태풍특보와 더불어 강풍주의보도 내려지겠고요.

<동해안>동해안은 많은 비로 인해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간>태풍이 만들어낸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모레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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