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북한 책임감 가지고 행동해야"
입력 2008-11-15 14:32  | 수정 2008-11-15 14:32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보다 책임감 있는 태도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도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된 만큼 그에 맞는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반 총장은 "유엔도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핵 포기와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발언은 최근 북한이 판문점을 경유한 남북직통전화를 단절하는 등 대남 강경책을 구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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