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날씨,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비…낮 최고 35도
입력 2019-08-14 07:02  | 수정 2019-08-21 07:05

수요일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오늘(14일) 전국에 구름 많다가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경상도와 제주도에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전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5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입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20∼60㎜, 제주도는 5∼40㎜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3도, 인천 26.5도, 수원 25.6도, 춘천 24.9도, 강릉 24.2도, 청주 27.7도, 대전 26.7도, 전주 25.5도, 광주 26.3도, 제주 27.9도, 대구 27.5도, 부산 27.6도, 울산 26.9도, 창원 27.5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상됩니다.

서울·대전이 35도, 인천 34도, 광주·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수 영향으로 미세 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4.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3.5m, 남해 1.0∼4.0m, 서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은 너울 때문에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나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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