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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 이윤지 프로포즈 일화에 "저라면 포기했을 것"
입력 2019-08-12 23: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프로포즈 일화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이윤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윤지는 딸의 애칭이 라니라고 설명했다. 이윤지가 "고라니의 라니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우리는 영란이를 라니라고 한다. 영란이 생각나서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지는 결혼 6년 차 임을 밝히면서 과거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경험을 말했다. 결혼할 상대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매일같이 대시했고, 결국 프로포즈까지 했다는 것.

하지만 이윤지는 남편이 프로포즈를 한 번에 알아듣지 못했다면서 "톡으로 '선생님, 저 올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보냈다. 너무 둘러서 했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 출연진 모두 당혹을 표했다. 윤상현은 "못 알아먹겠는데요"라고 말했고, 조현재는 "저는 포기했을 것 같다. '행복하세요'라고 답장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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