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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매과이어·은돔벨레 EPL 1R 베스트11
입력 2019-08-12 18:09 
해리 매과이어(왼쪽)와 탕귀 은돔벨레(오른쪽)가 맨유, 토트넘 데뷔전에서 나란히 EPL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가 탕귀 은돔벨레가 현 소속팀 첫 공식전에서 나란히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베스트11를 자체 선정하여 공개했다. 매과이어는 센터백, 은돔벨레는 중앙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맨유는 첼시와의 EPL 1라운드 홈경기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BBC는 맨유 수비진을 완벽히 지휘하여 첼시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라며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토트넘은 홈에서 아스턴 빌라를 3-1로 꺾었다. 은돔벨레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28분 동점골을 넣어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BBC는 환상적인 EPL 데뷔골을 넣었다. 지난 몇 년 토트넘에서 괜찮은 첫 경기를 치른 수비형/미드필더는 여럿 있지만 은돔벨레는 이들을 모두 능가했다”라고 호평했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도 EPL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은돔벨레에 이어 빌라전 2, 3번째 골을 넣었다.
BBC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을 변함없이 믿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극도로 부진했지만, 여전히 신뢰한다는 얘기다.
▲BBC 선정 EPL 1R 베스트11
GK: 에데르손(맨시티)
DF: 덩크(브라이튼), 반다이크(리버풀), 매과이어(맨유)
MF: 더브라위너(맨시티), 포그바(맨유), 은돔벨레(토트넘), 스털링(맨시티)
FW: 오바메양(아스날), 케인(토트넘), 래시포드(맨유)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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