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형조합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9-08-12 16:24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13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금형설계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대학에서 1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3D Mold 설계, 3D Press Die 설계로 나뉘어 기술력을 겨룰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특별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대상(1명)과 금상(6명), 은상(6명) 등 입상자 29명에게 총 상금 1120만원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 및 육관기관 포상도 수여된다. 입상자 전원에게 금형업체 취업을 우선 연계할 계획이다.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금형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는 원천기술"이라며 "금형 전공 학생들이 기술연마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창조하고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금형산업이 당당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대학생 대상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뿌리기술경기대회의 금형분야 공식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인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업계에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은 입상자들이 대거 유입돼 큰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의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인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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