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북한, 군 통신 자재 받을 것"
입력 2008-11-14 13:51  | 수정 2008-11-14 14:48
통일부는 정부가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군 통신 자재·장비와 관련해 북한이 받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정부의 자재제공 제의에 응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통신 자재는 북한이 여러 차례 요구한 사안이고 북에서도 개성공단 확대 발전을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장비를 제공하려고 북측에 협의를 요청한 전화통지문에 대해 북측으로부터 반응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판문점을 경유한 직통전화 두절에도 해사·항공통신망은 정상운영되고 있고, 서울·개성 간 통신망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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